여수의 재료

남도바다의 맛, 여수의 향토음식

  • 1서대
    여수에서 즐겨먹는 생선으로 맛이 담백하고 부드러우며 비리지 않아 회, 찜, 매운탕 등으로 애용된다.
    특히, 삭힌 막걸리로 만든 식초로 무친 서대회는 여수 행사 상차림에 빠지지 않는 일품요리이다.

  • 2돌산갓
    따뜻한 해양성 기후 때문에 여수 돌산도에서는 품질이 좋은 갓이 생산된다.
    특유의 향과 매운 맛을 가진 식물이지만 돌산도에서 생산되는 갓은 매운맛이 적고 잎의 섬유질이 거의 없어 부드러운데다가 독특한 향 덕분에 여수지역 사람들은 오래전부터 갓으로 김치를 담가 먹었다.

  • 3금풍쉥이
    딱돔이라 불리는 금풍쉥이는 다른 지역에서 볼 수 없는 여수만의 특산품이다.
    생김새는 우락부락하지만 맛은 삼삼하고 담백하여 여수에서는 굴비보다 더 값지게 친다.
     '샛서방 고기'라는 별명을 가지고 있다.

  • 4
    철분, 칼슘 등 무기질이 풍부하여 고혈압과 변비를 예방하게 도와주는 톳은 오돌오돌한 식감이 특징이다.
    여수에서는 으깬 두부를 넣고 양념한 톳 두부 무침이 유명하다.

  • 5참장어
    참장어는 남해안 일원 청정해역에서 4월 중순부터 10월 하순까지만 포획된다.
    단백질이 많아 오래전부터 보양 음식으로 널리 알려져 있으며, 참장어 샤브샤브는 다른 지역에서는 먹을 수 없는 여수만의 별미이다.